알라딘서재

yjy202님의 서재
  • 펭귄의 섬
  • 아나톨 프랑스
  • 19,800원 (10%1,100)
  • 2026-03-03
  • : 340
#도서협찬 📚 펭귄의 섬 by아나톨 프랑스


🌱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나톨 프랑스가 그려낸 인류 문명사의 치밀한 풍자극!
인간이 된 펭귄들이 쌓아 올린 탐욕과 광기의 역사를 목격하라! 🌱


~ 구텐베르크 출판사의 클래식 시리즈의 이번 책은 아나톨 프랑스의 '펭귄의 섬' 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21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정도로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고 작품성도 크게 인정받았었다.

펭귄이 사람이 된다는 설정부터가 참신하다.
그러나 그 참신한 내용이 사실은 인간사에 대한 깊은 풍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면 다르게 읽힌다.

늙은 성자 마엘의 눈에 북극의 펭귄들이 보인다.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이 마엘의 눈에는 '체구는 작지만 진중한 철학자들' 로 보였고 성 마엘은 꼬박 사흘 밤낮 동안,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짐승에게는 세례를 베풀 수 없기에 천국에서는 이로인해 격론이 벌어지고 어쩔 수 없이 신들은 세례받은 펭권들에게 인간의 영혼을 불어 넣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그들 각각의 가슴에 ‘불안한 영혼’이 깃들었다는 점이다."

이때부터 인간이 여타의 동물들보다 우수하다는 인식은 깨지기 시작한다.
인간이 되자마자 펭귄들은 인간의 나쁜 점부터 답습한다.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서로 자신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영역분쟁을 한다. 그저 한 공간에서 무리지어 살던 펭귄들이 사유재산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법까지 만든다.
재산과 법은 인간세계처럼 권력을 만들더니 가장 힘세고 포악한 펭귄이 귀족이 된다.

그로부터 펭귄들은 인간의 역사를 답습한다. 싸우고 뺏고 전쟁한다.
책에서 보이는 펭귄국의 중세, 르네상스, 근대사는 곧 인간의 역사이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에서 보이는 미래도 인간의 미래이다.

이 소설은 1920년대에 쓰여진 소설이다. 지금으로 부터 100년도 더 지난 이야기지만 그때의 인간이나 지금의 인간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인간은 여전히 이기적이고 탐욕적이다.
심지어 자신들끼리 잘 살고 있던 펭귄마저 인간이 되자마자 변해가는 것을 보면 진짜 인간에게는 불안한 영혼이 깃들어 있는 지도 모르겠다.

클래식이 클래식인 이유는 시대를 아울러 모두에게 공감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이다.
쿠덴베르크의 클래식 시리즈는 그 중에서도 더더욱 지금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주제들로 잘 선별된 것 같다.
'펭귄의 섬' 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이다. 이 세계가 어떻게 변해갈 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 의해 달라질 것이다.


@gutenberg.pub
🔅<구텐베르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펭귄의섬 #아나톨프랑스
#구텐베르크 #클래식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