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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y202님의 서재
  • 구원에게
  • 정영욱
  • 16,200원 (10%900)
  • 2026-02-05
  • : 6,380
#도서협찬 📚 구원에게 by정영욱


🌱 누군가를 향한 마음은 때로 구원이었고, 때로는 상실이었다.
찬란하다고 믿었던 사랑이 무채색으로 바래기까지의 시간!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를 읽은 독자들은 알 것이다.
정영욱 작가의 글은 언제나 부드럽게 다가와 가슴 깊숙히 박힌다는 것을.

이전 작품이 에세이로서 다가왔다면, 이번 작품은 산문집이라는 이름을 걸고 있다.
그래서일까?
때로는 소설같고, 때로는 에세이 같으며, 때로는 일기이거나 편지같다.

우리 삶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 같다.
사랑에 빠진 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핑크빛이고, 대중가요는 나를 위해 불리우며, 날씨는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사랑이 무너지는 순간, 나의 세계도 함께 무너진다.
늘 보던 사람들과 늘 생활하던 곳에 있으면서도 지옥이 이곳일까? 싶어진다.

누구보다 섬세하고 세상을 향한 감각이 발달한 작가에게 사랑은 세상의 전부를 얻었다가 세상의 전부를 잃는 것과 같다.
고통에 몸부림치다 나 자신을 놓칠 것 같다. 간신히 부여잡고 뭐라도 끄적이며 세상을 다시 읽어보려 애쓴다.
어딘가에 구원자가 있다면 제발 나 좀 구원해주길!

"억지로 그만두지 않을 것이며 구태여 뒤돌아서지도 않을 것이다. 흐르는 대로 함께할 것이며, 스쳐 가는 대로 지나칠 것이고, 추격당한 만큼만 잡힐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규칙, 기다리지는 말기. 그러면 욕망도 기대도 점차 누그러질 것이다."
조금씩 내려 놓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인생에서 한번쯤은 치열하게 사랑도 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죽을만큼 숨도 막혀봐야 어른이 된다더라.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수만가지 감정 중에서 사랑과 이별은 가장 많은 감정들을 담고 있으니, 이제 이 순간이 앞으로의 나를 매순간 구원해주리라.
세상 어떤 순간도 의미없는 것은 없다.
하나의 의미가 수백수천개의 의미로 파생되며 느끼고, 되새기고, 깨닫는다.

그리고 오늘의 내가 완성되었다.
지나간 아픔과 지나간 사랑에게 이제 덤덤히 안녕을 고할 수 있다.
say good bye!


@bookrum.official
🔅< 부크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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