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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y202님의 서재
  • 다프네를 죽여줘
  • 플로랑스 멘데즈
  • 15,120원 (10%840)
  • 2025-12-17
  • : 870
#도서협찬 📚 다프네를 죽여줘 by 플로랑스 멘데즈


🌱 '미쳐 있는’ 존재들에게 바치는 다정한 찬가! 아멜리 노통브가 극찬한 프랑스 범죄 스릴러 화제작!
열흘 안에 죽어야 한다
열흘 안에 죽여야 한다
실패하면, 모두 살해당한다! 🌱


~ 책을 읽기 전 접한 작가의 이력이 독특했다.
플로랑스 멘데즈는 프랑스의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사회운동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이야기는 블랙 코미디 같은 느낌도 든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 아멜리 노통브가 극찬할 정도로 작가로써의 능력도 출충한 걸 보니 그녀는 정말 타고난 예술가인 모양이다.

제목에 나온 다프네는 이 책의 주인공이다.
파리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으로 이미 자살시도를 했었으나 2번이나 실패했다. 진심으로 죽고 싶은 마음에 자신을 죽여줄 사람을 찾고 있다.
우울증에 시달리며 가뜩이나 삶의 의지가 없었는 데 일자리까지 잃었다. 그녀로써는 도통 살아갈 이유가 없다.

다프네의 상태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그냥저냥 살아가지만 다프네는 적극적이다. 스스로 자살시도를 두번이나 하고 그것도 실패하자 다크웹에서 킬러를 찾기도 한다.
나는 이 부분에서 다프네가 죽음을 원하는 다른 우울증 환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죽음이든 뭐든 적극적이라는 건 아직 의지가 있다는 말이니까.

여자처차 찾아낸 킬러는 어설픈 다프네 만큼이나 어설프다. 달리는 열차로 다프네를 밀기로 해놓고는 엉뚱한 사람을 미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간다.
얼떨결에 죽음을 맞은 여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일은 다프네가 죽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마르탱, 내가 진짜 죽고 싶은 지 이제 모르겠어요"

그녀는 죽음을 그저 긴 잠이라고 생각했다.
매일매일을 이리저리 끌려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잠! 그러나 눈으로 확인한 죽음의 실체는 생각과 많이 달랐다.
"머리통은 한쪽이 박살 나 있었다. 젤리처럼 생긴 회색과 분홍색 뇌 조각들이 사방에 흩어져 있었고 사지는 몸에 붙어 있었지만 다리가 귀신 들린 사람처럼 상상할 수 없는 각도로 꺽여 있었다. 살을 뚫고 튀어나온 뼈도 보였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살인이 실패하면 대리 킬러가 와서 다프네도 마르탱도 죽인다.
죽고 싶지 않은 마르탱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다프네는 열흘 안에 모든 걸 마무리 지어야 한다.
그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야기는 시종일관 스탠드업 코미디의 화법처럼 가볍고 빠르게 묘사된다. 그래서 재미난 이야기인양 가볍게 보지만 문득 결코 가볍지 않은 상황과 심각한 상태임을 인지하게 된다.
좌충우돌하는 다프네와 마르탱의 모습은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죽고 싶어하는 자는 실은 누구보다 살고 싶어하는 자들이다.
가장 죽고 싶어했던 다프네가 가장 잘 살 수도 있다는 아이러니!
깨달음은 하나였다.
"사람들이 무너지는 이유는 인생을 자주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힘들고 지친다면 인생을 적극적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내가 보고 느끼는 것 만큼 우리는 달라질 수 있다.



@ofanhous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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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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