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보는 병
yjy202 2025/12/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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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간 과학자
- 김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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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 - 2025-11-25
: 960
#도서협찬 📚 병원에 간 과학자 by김병민
🌱 암의 영역에 발을 들인 한 과학자의 기록이자 인간과 생명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탐구기 !
'암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다세포 생명의 숙명일 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
~과학의 발전 중 인간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을 꼽으라면 그것은 단연코 의학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의 명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너무 이른 나이에 혹은 가장 빛나야 하는 시기에 사라질 운명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은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신도 구원하지 못한 생명을 구한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아직도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병은 무수히 많고 그런 병들 앞에서면 인간은 여전히 공포스럽다.
여기에 한 과학자가 있다.
의학은 아니고 공학자인데 암에 걸리게 되었다.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자신에게도 닥치면서 병원에 간 과학자는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
과학자의 눈으로 병과 암을 들여다보고 공부한다. 그리고 이 책에 그것들을 남겼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는 내용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두 얼굴을 가진 산소의 역설, 삶과 죽음 등 다양하다.
예상치 못한 암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무심하게 지나쳤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로인해 그의 시야는 넓어졌다.
과학자의 시선이어서 그런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식들이 광범위하게 등장한다. 문과 생인 나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색달라서 흥미로웠다.
병원에 간 그의 눈에 수술실의 빛이 보인다. 그는 영상기술의 발전에 감사하고, 항생제도 고맙다. X선의 발견이 얼마나 유용했는지, 조영제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등 저자에게 새로운 지식의 세계가 펼쳐지니 그가 관심가지는 만큼 지식도 쌓여간다.
본인이 투병중이다 보니 암의 원리와 고통, 진통제에 대한 지식은 그에게 몹시 유용했을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아는 만큼 보이고, 관심가지는 만큼 눈에 들어온다. 과거에는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그제서야 보인다.
책이 주는 장점 중 하나는 간접경험이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병원 내 구석구석과 그 원리들을 볼 수 있었다.
병은 마주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나의 인사이트는 한뼘 더 넓어졌다.
@hyeonam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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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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