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원 제목이 '햇살이 눈부시다'였을것이다.
저자가 30여년동안 부당하게 옥살이를 하다가 출소하고 나오며 뱉은 첫 한 마디.
저자한테는 미안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상대적인 행복감을 느꼈다.
가을을 심히 타기도 하고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되돌아보면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것 같아
우울감때문에 적쟎이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위로^^를 얻었다.
삶에도 여러종류가 있다고 믿는다.
가치를 어디에다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인종, 환경, 부모, 종교, 태어난 위치 등에 따라서도 달라지리라.
감옥에 갇혀서도 하늘을 보는 사람과 땅을 보는 사람이 있겠지.
얼마를 더 살지 모르는 인생이지만
나역시 가치를 희망에 두고,
연대하며, 행복한 정원을 일구듯이 살아야겠다.
잡초뽑듯이 미움들을 제거하며......
죽으며 이런 유언을 남기고 싶다.
-인생이 눈부시다. -
이 책을 출판 해 준 출판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