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flourish
  • 양들의 친목
  • 하래연
  • 15,300원 (10%850)
  • 2025-04-12
  • : 165






마음이 두근대는 찻잔 같은 책.

카페를 처음 가볼 때의 설레임을 다시 찾았다.

책 속에서 휴식하며 힐링했다.


내게도 램 카페 같은 곳이 있었다. 

마음의 고향 같은. 

이 책이 그리움을 일깨워 주었다.


일상에서 친근한 카페라는 장소가 

이런 영감의 원천이 되다니, 새로운 발견이다.

나도 이 책의 저자처럼 카페에서 글을 써보고 싶다. 

글쓰기란, 세상에 대한 주체의 자발성의 확인이자 시간에 대한 구애다. - P19
왼쪽 어깨 위엔, 식지 않는 핫패인 양 햇볕 한 뭉치가 올려져 있다.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 - P73
‘연약한 우리가 삶을 견딜 방법은 오직 온기뿐이야!‘ 이 카페의 화분들이 속삭인다. - P116
오늘이라는 날들은, 제목이 없다기보다는 제목을 기다리는 날들이다.- P68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