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는 쿨투라 5월호 리뷰.
문화전문잡지는 처음 접해봤는데
깊이있고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여
소개하는 쿨투라라는 잡지의 매력에
한번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갤러리, 메인테마,문학,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주목할만한 작품을
소개하는 문화전문지 쿨투라.
일상을 벗어나
환기를 시켜줄만한 미술작품들을 보며
멀리까지 나가지 못하는 마음을 대변하듯
경이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5월의 메인테마였던
어린이 문화가 흥미로웠다.
어린이날에 대한 새로운 시각,
어릴 때 처음 영화로 접했던
이상의 시를 모티브로 한 영화 오감도를
어린이들이 느끼는 무서움의 순간들을
13개의 단편적인 장면들로 구성했다는
어린이 연극 오감도.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해준
어린이 잡지의 일대기까지.
현재의 어린이와 과거의 어린이
모두 만족할만한 주제들로
이루어진 어린이문화는
읽는내내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가시지 않는 그 여운을
아름다운 동시와 시가
더욱 길게 이끌어주었다.
아마도 나에겐
시 부분이 가장 킥이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을 울리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까지,
다채롭게 읽어보고
요즘 문화에 대해 가장 직설적이고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문화 전문지 쿨투라.
늦게라도 이런 좋은 잡지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