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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님의 서재
  • 안녕 신
  • 마야 유타카
  • 16,650원 (10%920)
  • 2026-06-18
  • : 11,210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마야 유타카의 신 게임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안녕 신』은 표지부터가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진다. 2층의 열린 창문에서 발톱을 세운 검은색의 동물 발이 나온 것도 기이한데 그 발이 나온 공간이 온통 붉은색이라 불온해 보이기까지 하다.

본격미스터리대상 수상작이자 본격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작품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 와중에 띄지에 있는 “범인은 ----- 이야”라는 단정적 표현 역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들, 그 아이들로 구성된 소년탐정단이 풀어가는 사건들이 아이들이 다루기엔 너무나 험악(?)하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왜냐하면 누군가가 연속적으로 죽고, 죽고, 죽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보통 이런 미스터리 추리극에서는 사건이 발생하고 다양한 단서를 찾아가면서 범인을 밝혀나가는 것이 보통의 전개인데 반해 이 작품은 대놓고 범인이 누구라고 알려준다. 그래서 띄지의 문구가 그랬나 보다.



이 작품은 그렇게 범인이 밝혀진 상황 속에서 전개되는데 이웃 학교의 교사가 죽고 동네의 할머니가 죽고, 우리 반의 친구가 죽고... 여섯 사람이 죽은 이 사건의 범인, 그리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를 알아가는 과정 속엔 과연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여섯 건의 살인 사건과 살인범으로 지목된 여섯 개의 이름은 과연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를 풀어가는 이야기, 범인을 알고 시작하면 이 미스터리의 결말은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오히려 그 반대의 상황이 될까.

작가의 흥미로운 전개와 그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미스터리의 향연에 매료될만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전작인 『신 게임』을 재밌게 읽은 독자들이라면 이 작품 역시 기대하며 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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