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열여덟의 페이스오프』는 인라인 하키라는 스포츠 종목을 소재로 하는 청소년 소설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한 10대들의 성장, 트라우마 극복 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하키의 경우도 올림픽을 할 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룰도 잘 모르는데 인라인 하키가 있다는 사실도 낯설었다. 그래서 처음 이 작품의 표지를 봤을 때는 당연히 아이스하키의 한 장면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비인기종목의 팀을 어떻게 꾸려가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열여덟 청춘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현실과 괴리되지 않은 다양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책에는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인라인 하키 팀에 대한 소개도 나온다. 제목에 페이스오프가 들어가는 이유는 결국 아이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데 그걸 보고 있으면 아이들을 응원하게 되고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에서 감동하기도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휴유증을 앓고 있는 지서는 물론 각자의 장점을 갖고 청선고의 인라인 하키 팀인 블루피어스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도운, 시온, 상혁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라이벌 팀인 카시우스와의 대결 속 마치 청춘 드라마 같은 전개로 재미를 더한다.
인라인 하키라는 스포츠에 대한 흥미로움도 생기고 마치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경쟁하고 골을 먹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나 다시 하프라인에서 새롭게 시작하며 희망과 용기, 그리고 도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라 몰입감을 더한다.
청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속 팀이 이 해체 될 위기도 있었고 멤버 개인사까지 겹치며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도 직면하지만 다시 일어서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응원을 하게 되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