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다프네를 죽여줘』는 프랑스 유명 코미디언이면서 사회운동가인 플로랑스 멘데즈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런 이력을 가진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서 사이코 범죄 스릴러를 선보이고 있는데 프랑스의 유명 작가 아멜리 노토브가 극찬을 했다고 하니 그 스토리가 더욱 기대된다.
어디로보나 이상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먼저 제목에도 등장하는 다프네, 그녀는 일명 죽고 싶은 여자다. 이제 겨우 25살인데 벌써 자살에 실패한 것만 두 번째다. 결국 다프네는 스스로 죽기는 힘들다 싶었는지 자신을 확실하게 죽여달라고 다크웹을 통해서 청부살인을 의뢰 한다. 한편 그녀는 우울증 환자이기도 하다.
이런 다프네의 의뢰에 청부살인 조직의 마르탱이 착수를 하게 되지만 문제는 그가 초보 킬러라는 사실. 충격적이게도 그는 의뢰인의 얼굴을 착각해 다른 사람을 죽여버린다.

원래대로라면 달리는 열차에 등을 밀어 죽이는 것인데 엉뚱한 여자의 등을 밀어버린 것이고 약속 장소에 있었던 다프네는 오히려 피해 여성의 사고 후 모습에 죽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린다.
이쯤되면 다프네로서는 일단 잘 된거 아닌가 싶지만 문제는 마르탱의 실패로 두 사람 모두 조직으로부터 제거될 위기에 처해버렸다는 사실이다. 졸지에 다프네와 마르탱은 한 배를 탄 운명이 되고 다프네가 진짜 죽고 싶은지 아닌지를 알아야 겠기에 정신과를 찾게 된다.
여기서 또다른 평범하지 못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정신과 의사의 정체가 수상하다. 정신과 의사인 샴스는 의사 자격을 박탈당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죽고 싶은 여자, 죽여야 하는 남자, 그리고 수상한 정신과 의사까지... 청부 살인이 실패한 가운데 이미 마르탱의 조직에서 두 사람을 처리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이제 두 사람, 아니 썀스까지 더한 세 사람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과연 어처구니 없는 일에 휘말린 이 세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진짜 죽음을 목도한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삶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된 주인공과 엉뚱한 사람을 죽인 초보 킬러의 대환장 콜라보 속 죽음을 앞둔 의사까지 합세한 이 사건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는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