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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님의 서재
  • 눈물 소리가 들렸어요
  • 가나리 하루카
  • 15,120원 (10%840)
  • 2025-10-31
  • : 440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첫사랑을 소재로 그려낸 장편소설이자 일본소설인 『눈물 소리가 들렸어요』는 굉장히 독특한 설정이 일본의 감성소설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일본소설 중에는 장르소설로서 공포/스릴러/미스터리/추리소설도 굉장히 재미있지만 은근히 이와는 정반대의 감성/힐링 소설도 있는데 그중에는 약간은 판타지스러운 소재의 이야기도 많고 이 작품 역시 후자에 속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아주 특이하게도 눈물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눈물 소리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까 싶었다. 단순히 울 때라고 하면 울음소리라고 했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뭔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소설이기도 하다.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표방한 이 작품 속엔 남몰래 우는 소년과 눈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있는 두 소년소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온은 현재 중학생으로 유전을 통해 눈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이 능력 때문에 사람들을 대할 때 보여지는 것만으로 사람을 대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 미온의 레이더에 어느 날 특별한 울음 소리가 들리고 소리를 따라간 곳에서 학생회장인 켄을 만나게 된다.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켄의 모습을 오로지 미온만이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날 이후 미온은 켄이 의외로 자주 우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교칙 개정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조금씩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눈물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특별한 능력은 미온에게 사람들이 외면과 내면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쉽사리 사람들을 사귈 수 없게 했지만 켄과의 교류 속 점차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해 간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 때로는 포커 페이스처럼 도움이 되기도 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어서라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이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또한 그와 비슷하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군가의 눈물 소리를 듣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그 눈물 소리 뒤에 숨겨진 감정을 느끼고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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