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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님의 서재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 17,550원 (10%970)
  • 2025-07-30
  • : 1,449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고전 문학이자 환상 문학 작품 중 하나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앨리스의 모험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어렸을 땐 당연히 이 작품이 하나인 줄 았는데 한 참 시간이 지나서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버전으로 많이 만나오는 동안에도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잘 몰랐을 정도로 오리지널 같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더 매료되었던 것 같다.



그런 두 작품을 김영사에서 출간된 버전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무려 160년이나 된 명작이라는 점도 놀랍지만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이 작품만큼한 게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어딘가 모르게 온 몸으로 바쁨을 외치는 하얀 토끼와 마주하고 그 토끼가 사라진 굴속으로 뛰어들어 가면서 예상치 못했던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당시에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싶을 정도의 흥미로운 설정 속 앨리스의 행적을 쫓아간다.



그런데 또 지금 생각해보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하나하나가 현대적 관점에서 볼 때 충분히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만날 수 있음직한 특성의 사람들이라 비논리적이고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그래서 오히려 더 빠져드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들게 한다.

초판이 출간된 이후부터 다양한 형식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 잡아 온 이 작품이 환상 문학의 효시라고 불리는 데에는 비단 초판 출간의 시기뿐만 아니라 이 작품 속에 그려지는 상상력의 산물들이 지금 봐도 충분히 매력적일 만큼 판타지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이번에 김영사에서 출간된 책으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메달 수상자라고 하는 크리스 리델이 일러스트를 맡아 검은색과 컬러풀한 그림이 한데 어울어져 마치 고전과 현대적 분위기를 모두 담아내어 익숙한 작품을 더욱 멋스러운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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