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경제 뉴스는 이젠 일반 뉴스만큼이나 중요한 시대이다. 어떻게 보면 경제관련 이슈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최근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니 소위 영끌로 구매했던 부동산이 경매로 나온다는 소식을 보면서 버티고 버티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집값이 더 오른다는, 그리고 대출도 막힌다는 소식에 유례없는 영끌이란 말까지 등장시켰던 부동산 시장이였다.
이처럼 예전 같으면 경제 뉴스 한켠을 차지했을 내용들이 이제는 뉴스 전체에서 비중을 차지하는 사례가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경제 기초 상식에 대해서만큼은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무려 18년 연속으로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경제 상식사전』을 추천해주고 싶다.
근 20년 가까운 베스트셀러였다는 말이 틀린 것도 아닌 것이 작년에도 분명 이 책을 보았고 그 이전에도 본 적이 있다. 그럼에도 해마다 최신 개정판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경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최신 경제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경제/시사/상식 차원에서도 충분히 읽어 봄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기본적인 경제지식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싶은 내용들이 소개되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 '인구절벽'이였다.
그나마 최근 뉴스에서 신생아 출생률이 근래들어 상승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한국은 국가 소멸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정도의 저출산 국가이기에 새삼 앞으로 인구수가 미래에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외에도 경제 뉴스에서 어렵지 않게 보았던 용어들에 대해서도 확실한 정의를 내려주고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오는 용어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아가는 기회였다.
여러 사회 현상이나 심리 현상에서도 그렇지만 경제와 관련한 부분에서도 용어나 개념이 굉장히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데 그런 용어가 붙게 된 이유를 보면 참 잘 지었구나 싶을 정도로 어울린다 싶기도 한데 지나간 과거의 일도, 먼 미래의 일도 아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언급되는 경제 상황과 관련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이렇게 해마다 업데이트 되듯 최신 개정판으로 만나보는 기회를 통해 경제통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 문외한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