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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님의 서재
  •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
  • 신재임
  • 19,800원 (10%1,100)
  • 2024-03-25
  • : 715




빵을 좋아하지만 대체적으로 먹는 종류는 정해져 있다. 식빵류와 단팥빵 아니면 최근에는 소금빵 정도이며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은 좀 꺼려진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 본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을 보면서 마음이 달라진다. 

이런 빵이라면 크림도 왠지 맛있어 보인다고 해야 할까? 한때 우리나라에서 아침을 건너 뛰고 점심 사이에 먹는 브런치가 유행처럼 번졌던 때가 있었다. 

카페는 앞다투어 브런치 메뉴를 내놓았고 인기있는 브런치 가게는 SNS에 많이 소개되기도 했는데 레시피를 알아도 왠지 그 분위기라는게 있어서 브런치 가게에 가서 먹어야 할 것 같지만 또 매번 그렇게 먹기란 힘들고 최근에는 홈카페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빵 요리 역시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아마도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빵 8가지를 활용해서 총 54가지의 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피시를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일단 비주얼이 합격, 그리고 맛도 있어 보인다. 

사실 집에서 빵도 만들어서 빵 요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게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빵을 사와서 빵 요리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에서 사용하는 기본 빵 8가지는 식빵, 베이글, 깜파뉴, 바게트, 소금빵, 크루아상, 모닝빵, 카스텔라로 빵집이라면 기본적으로 판매하는 빵들이라 구하기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책에서는 이 기본 빵 8가지에 대한 소개는 물론 빵 요리에 사용된 도구(+ 활용법), 곁들이기 좋은 스프레드(종류와 제조법)도 소개된다.


그리고는 식빵부터 시작해서 빵 요리 레시피가 나오는데 저자가 3년 정도 카페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완성된 빵 요리의 비주얼이 카페에서 시켰을 때 나온 딱 그 비주얼이라 홈카페 분위기도 내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

간식, 후식, 브런치 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도 완제품의 기본 빵이 재료로 소개되고 또 이외에도 많은 재료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없다는 점에서 빵 요리를 해보고픈 분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각 빵 요리에 대한 설명으로 어떤 맛인지, 또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요리 과정도 사진으로 남겼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복잡하지 않은 과정이 참 좋다. 

만들기 어렵지 않아 보여서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고 만들었을 때 맛도 있어 보여서 간단한듯 보이면서 뭔가 멋지게 차려 먹는 것 같은 기분 좋아짐을 느낄 수 있는 빵 요리 레시피라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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