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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5004님의 서재
  •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 댄 스미스
  • 11,700원 (10%650)
  • 2019-08-23
  • : 69

'경제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당신은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가?

나에게 경제학이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상이 강하며 굳이 마주하고싶지 않은, 피할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존재였다.

하지만 '경제' 라는 것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며 우리도 모르게 항상 마주하며 살아간다.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은 단순히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이라는 것은 알고보면 정작 어렵지 않은 존재라는 것이다. 모든것을 단순히 있는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여기서 한번 더 깨닫는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기 전, 경제학을 우리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한권이 있다.

                                 바로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이다.

학자부터 시작해서 철학자,종교인, 정치가 등등에 이르기까지 100명의 인물들의 명언을 통해 경제학에 몸을 담그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경제학의 발전과정과 지금까지의 논쟁거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책의 표지에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매일 한 문장의 힘'이라 적혀있는데 정말 매일 한 문장씩 읽고 상기시키며 살아가면 한 문장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낄 것같다.

이 ​책은 한개의 명언당 한장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한페이지에는 그림과 함께 그 인물의 명언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표현되어있고 다른 한페이지에는 그 명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시대의 시대상 그리고 그 인물의 생애와 그 인물이 주장하고 공부했던 부분을 설명해준다.

그림과 함께 읽으면서 한장 두장 쉽게 넘기기 편하다.

예를 들어 애덤 스미스편을 보자면,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보이지않는 손, 경제적 불평등의 핵심적인 부분만을 다루고 원인이나 영향, 배경등은 전혀 다루지 않는다. 경제학을 깊게 배우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상식을 쌓기위한 자기계발서에 가깝다고 본다. 경제학에 대해 깊고 심오하게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이지만 좀 더 쉽고 가볍게 경제학에 다가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적합한 책이라고 본다.

이 책의 목차이다. 궁금한 사람은 한 번 살펴보길 바란다. 목차를 보고 궁금하거나 관심가는 인물만 찾아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보통 이런 책에서 작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인물을 가장 첫번째로 소개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목차를 보면서 한가지 의아했던 점이 이 책의 작가는 서양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동양 철학자, 노자를 가장 첫번째로 꼽았다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한대로 노자를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인물이라서 넣은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그건 모르겠다.

매일 한장씩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도 좋을 것같고 자신이 관심가는 인물만 찾아서 읽는 방법 혹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읽는 방법 등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통해 이 책을 자신에게 흡수시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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