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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5004님의 서재
  • 당신의 꿈은 안녕하신가요?
  • 제준
  • 13,320원 (10%740)
  • 2019-08-15
  • : 109

우리는 정말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어쩌다 어른이 되기 싫어 교실 밖 세상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에게 듣는 꿈이야기 지금부터 만나봅니다.

첫 파트부터 어쩌면 내마음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차 없이 흐르는 시간이 두렵겠지만'입니다. 정말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흐르는 시간을 잡고 싶은 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흐르는 시간이 두려워지는데요, 젊은 날엔 더욱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헤매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나이가 든 지금도 그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나의 시간을 되돌아봤을 때 후회보다는 그리움이 많기를. 그렇다면 흐르는 시간이 두렵겠지만 슬프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고민이 많아서 고민인가요? 요즘 가장 흔한책이 아마도 힐링 에세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힐링 에세이가 유행인걸 보면 아마도 힘들어 고민인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이때 저자의 말이 참 명언같습니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과정인거라고 합니다. 해가 지고, 달이 뜨듯 행복했다 우울했다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인생이 어찌 매일이 행복하겠습니까? 행복한 날이 있다면 우울한 날도 있겠지요.

자유롭고 싶어 자퇴까지 선택했지만 그럼에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생각처럼 모든것이 충분하지 않았고 홀로서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이유엔 주변의 시선이 가장 큰 몫을 했을 테지요.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못해도 괜찮습니다, 자신다운 게 제일 잘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모든것이 충분해 지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로 저자가 소개하는 성경구절이 참 와닿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낱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4절

결국 마지막까지 나에게 남아있는 나 자신, 우리는 나에게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저만 해도 그렇습니까? 뭘 좋아해? 뭘 하고 싶어? 하는 말에 선듯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건 아마도 자신에 대해 싫은 모습을 보기 싫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서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렵지만 나의 모든 모습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보듬어야 합니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요? 나이들면서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요? 흔히 꿈하면 직업을 생각하기 쉽지만 그건 아닙니다. 꿈이란 실현 가능한 자신의 이상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내꿈이 뭔지 자신을 들여다 보는건 어떨까요.

꿈이 작다고 보잘것 없는것 같다고 생각하지 말기로 합시다. 별 볼 일 없는 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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