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유치원 또는 초등생의 아이가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간니닌니 다이어리'. 아이들 유튜브 대표 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 이것을 운용하고 있는 사람이 니블마마라 불리우는 이책의 저자입니다.
저자의 연혁을 보니 역시 보통의 주부는 아니었네요. 그녀는 20여년간의 전문직인 직장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현재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대표로 활동하며 간니닌니 다이어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어찌보면 뜨거운 감자인것 같습니다. 정보의 바다라 할 수있을만큼 많은 정보가 넘쳐 나기도 하지만, 이것 때분에 아이들은 스마트 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중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이것을 이용할 수있을지 그 비법을 알아볼까요.
첫장부터 강렬합니다. '유튜브를 하면 돈을 많이 버나요.'입니다. 흔히 유튜브로 돈을 번다 하면 그저 몇마디 말하면서 쉽게 돈을 번다는 생각을 하지만, 저자의 말을 들어보니 완전히 틀린생각이었네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의 목적을 절대 돈에 두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신념도 있습니다. 가족간 시간을 갖게 되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어 가족 성장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유튜브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를 알게하고, 꿈을 경험해 보는 장으로 활용 한다면 충분히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유튜브를 하는 아이때문에 걱정이신가요?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저자 조차도 통제어플을 깔고 아이들의 유튜브 시청시간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무조건 못하게 하는게 아닌 좋은 콘텐츠를 알려주고 일정시간을 통제한다면 건전하고 유익한 유튜브 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은 처음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시작부터 구독자 늘리는것 그리고 늘린 구독자를 지키는것까지. 생생한 그들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보니 더욱 만만치 않은 세계임을 실감합니다.
디지털 시대, 무작정 외면할 수 없는 스마트 폰,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유튜브. 아이와 소통을 위해서 오히려 이것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여기에 그 해답이 조금은 보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