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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un7의 서재

서로에게 화내는 소리를 들어서, 그게 끔찍하게 지겨워서 나는아예 화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화가 나면참다가 마지막에 말없이 관계를 끊어버리는 식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아이에게 화난다고 해서 관계를 끊을 수는 없으니 소리지르는 미숙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출한 것이다.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혼내고 소리 지른 날 밤이면 죄책감에 잠이 오지 않았다. 내가 아이를 망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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