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고대 가나안에서의 ‘환대‘(hospitalisy)란 타인의 인정을 받고 공동체 안에서 우월한 지위를 획득하는 수단이 아니다. 낯선 이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하던 환경에서 일면식도 없는 이의 생명을 살리려는 것이 환대였다. 환대의 문화가 신적 명령으로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세상은 약육강식 세계가 된다 성경은 낯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태도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를 명확히 구분한다. 타인에게 열린 수평적 태도는 하나님을 향한 수직적 믿음의 표현이다.- P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