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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트 기호속에서
  • 슬픈 카페의 노래
  • 카슨 매컬러스
  • 9,900원 (10%550)
  • 2014-03-14
  • : 872
인물들이 과장되어 있지만 그들이 겪는 고통이나 욕망은 우스꽝스럽지 않다. 다만 ‘사랑은 불가능 하다는’ 식의 사랑에 관한 다소 뻔해 보이는 인식은 동의하기 힘들다. 그 불가능성을 넘어 ‘가능한 사랑‘ 을 보여주는 것이 작가의 의무는 아닌가. 그러나 작가의 불행한 삶을 생각하면 왠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쉽게 읽히고 때로 엉뚱하지만 기억에 남는 소설. 악몽으로 쓴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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