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은 나의 선택_에 의한 거라 했다.
어렴풋이 금생 나에게 온 '이 모든' 것이 어쩌면 '서로의 부름'으로 닿은 연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람 다스의 목소리로 선명하게 듣게 되었을 때, 그 환희에 눈물이 흘렀다.
이 책의 시작과 끝은 '아...'이다.
옮긴이의 말_끝에 걸어놓은 링크에서 만난 람 다스의 입술로 통해 나오는 빛의 우주어 '아..'.
몇 번을 영상을 반복하고 보았다.
매번 아름다운 진동과 전율로 눈물이 쏟아진다
430쪽의 책, 그 많은 아름다운 글들에 밑줄을 그어가며 읽어내렸던 '노래'의 시작과 끝은
그저 '아...'였다.
이 책의 첫 장을 열때 책의 귀퉁이에 '마음하는 마음'을 적어놓았었다,
'나의 에고와_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게 되기를, 요가가 더불어 곁에 비로소 올 수 있게 되기를,
마음올리며..'라고.
한 인연과의 얽힘으로 나를 참 많이도 미워하며 가슴에 맺히는 통증으로 힘듦중에 있다.
'바보같은 나'라고 나를 수없이 질책하는 나의 에고와 전쟁을 치루 듯 그렇게 지내고 있던 중에
이 책이 온 것이다.
위무와 조율이 절실했다.
눈으로 읽히는 글이 아니라 '눈으로 들리는 글'이었다.
아마도 '스승의 곁'의 체온이 이런 것이 겠구나_라고 느껴질만큼 다정하고 온화한 목소리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답해주었다.
[바가바드 기타]의 체화를 위한 실습코스-A~N의 여정을 하나 하나 해보려 한다.
람 다스의 말대로 '신의 한 이름인_깨어있는 의식 Awareness으로 생의 안과 밖을 춤추듯, Be.'
나는 그저 '영혼'이고, '사랑'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을 하면서 그것이 카르마의 바퀴임을, 신의 유희에서 나온 춤사위임을, 우리를 통해 엄정하게 펼쳐지는 법칙임을 늘 인식하면서 하게 된다.(P.118)
그렇긴 해도 씨앗은 뿌려지고, 깨어남은 시작되었다.(P.146)
그 모든 것은 신이 신과 함께 추는 춤일 뿐임을 깨닫는다.(P.148)
우리는 서서히 이 모든 것이-이 ‘모든‘ 것이!-이미 완벽하게 짜인 예정대로 가고 있는 것임을.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이 환생의 춤사위와 그 무수한 형상과 역할을 거쳐서 단지 신께로, 하나(the one)로 되돌아가게 하기 위한 길임을.(P.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