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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소녀의 서재
서평
핑크소녀  2026/05/11 18:46
  • 더 티처
  • 프리다 맥파든
  • 17,100원 (10%950)
  • 2026-05-08
  • : 5,250

#도서협찬

😢<더 티처>는 표지에 그려진 얼룩덜룩한 구두 한 켤레부터 시작해 읽는 동안 묘한 긴장감을 주는 작품이었어요. '도대체 저 구두는 누구의 것이고, 어떤 사연을 담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첫 페이지를 넘기게 만들었습니다.

😢구두 수집이 취미인 수학 선생님 이브와 같은 학교의 미남 영어 선생님인 남편 네이트, 그리고 이들과 얽히고설키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어요.

😢보통 소설을 읽다 보면 결말이 짐작 가기 마련인데, 이 책은 정말 달랐습니다. 마지막 페이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까지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거든요.

😢특히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느껴지는 그 '띵'한 충격은 프리다 맥파든이라는 작가가 얼마나 집요하고 몰아치는 필력을 가졌는지 다시금 실감하게 했습니다. "역시 그녀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정교하고 영리한 구성이었죠.

😢평소 학교 배경의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이번 소설을 보면서는 '소문'이라는 무서운 칼날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됐어요. 근거 없는 소문 하나가 편견을 만들고, 한 사람을 순식간에 바보로 몰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참 마음 아팠어요.

😢특히 보수적인 학교라는 공간은 문제가 생겼을 때 쉬쉬하며 은폐하거나 왜곡하기 쉬운 구조라, 안타까운 일들이 밖으로 알려지기 더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학교라는 곳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따뜻하고 좋은 곳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악의에 의해 진실이 가려질 수도 있는 곳이라는 점이 씁쓸하게 다가왔어요. 그래서인지 좋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건전한 교육을 펼쳐주시고, 성실한 우리 아이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배움을 이어가는 건강한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간절히 가져보게 되네요.

😢스릴러의 쾌감 뒤에 묵직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더티처
#프리다맥파든
#해피북스투유
#해북이

*해피북스투유 @happybooks2u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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