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키메라의 땅 1, 2>는 상상력의 달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답게 시작부터 색다른 재미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책이에요. 핵전쟁이 지나간 혼란스러운 미래,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가 섞인 키메라가 신인류로 탄생한다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 진화 생물학자 알리스는 방사능과 각종 재난이 뒤덮인 지구에서 인간이 살아남도록 인간+박쥐(에어리얼), 인간+두더지(디거), 인간+돌고래(노틱) 등 새로운 혼종 인류를 직접 만들어내요. 각 캐릭터가 하늘을 날거나 물속을 헤엄치고, 땅속을 파고드는 등 상상 이상의 능력을 보여줘서 읽는 내내 ‘이런 친구들이 진짜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언뜻 보면 정신 나간 설정 같아도, 인간 혼종 연구는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실제로 이어지고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이건 단순히 먼 미래의 얘기만은 아닐 거라는 불안감이 읽는 내내 스멀스멀 올라왔어요. 하지만 베르베르는 이야기를 너무 무겁게 몰고 가지 않아서, 적당히 긴장하면서도 다음 장을 넘길 수 있는 힘을 주었어요.
🦛마치 게임 속을 누비는 기분으로 새로운 영웅들이 협력하고 경쟁하고 때로는 같이 살아남으려 애쓰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답니다. 현실에서도 언젠가는 인간이 스스로 모습이나 능력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진짜처럼 풀어냈지만 심각하지 않아서 깊은 고민 없이도 술술 읽히는 매력이 가득했어요.
😊진짜 베르베르표 미래 SF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키메라의 땅>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웃으면서, 때로는 등골이 오싹한 기분도 살짝 느끼면서, “진짜 인간이란 뭘까?”라는 의문에서 허우적대는 짜릿한 즐거움을 만낄 수 있을 거예요.
#키메라의땅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열린책들 @openbooks21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