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막 잠이 들려는 순간
귓가에 맴도는 작은 소리.
📚도서정보
👉도서명: <쉿>
👉지은이: 박성은 글,그림
👉펴낸곳: 웅진주니어
@woongjin_junior
@woongjin_junior
📚책소개
분명 어디선가 들리는데
눈을 뜨면 보이지 않고,
다시 누우면 또 들려오는
얄미운 존재가 있습니다.
그림책 『쉿』은
여름밤이면 한 번쯤 겪어봤을
그 익숙한 순간을
아이와 고양이의 한밤중 숨바꼭질로
재치 있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누구지?”
“어디 숨어 있는 거지?”
하고 아이와 함께 따라가게 되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방 안의 작은 움직임들이
마치 하나의 공연처럼 느껴졌어요.
아이와 고양이가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리고,
몸을 낮추고,
휙 손을 뻗는 장면들이
정말 춤을 추는 것처럼 이어집니다.
평범한 방 안이
어느새 무대가 되고,
여름밤의 불청객은
귀찮은 존재를 넘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됩니다.
특히 좋았던 건
이 책이 단순히
‘무서운 밤’이 아니라
밤의 어둠과 소리를
놀이처럼 바꾸어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이 밤에 느낄 수 있는
두려움, 긴장감, 궁금함을
무겁게 다루지 않고
살짝 장난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내서
읽고 나면 괜히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책을 직접 넘기면서
책장이 다른 그림책보다
조금 얇게 느껴졌는데,
이 물성도 참 좋았습니다.
여름밤의 공기처럼 가볍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소리처럼 얇고 섬세해서
책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그냥 그림과 글만 신경 쓴 것이 아니라,
책장을 넘기는 감각까지
이야기의 일부처럼 느껴지게 만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쉿』은
밤이 무서운 아이에게도,
여름밤의 작은 소동을
기억하는 어른에게도
살짝 웃으며 읽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읽고 나면 아마
여름밤 귓가에 들리는 그 소리도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쉿, 들리나요?
이번엔 누가 숨어 있을까요?”
📍밑즐긋기
🦟"내일 또 봐."
🦟아앗..안됐는데 🫠
📚웅진주니어에서
책을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재밌는 이야기 잘 읽고,
제 마음을 담아 서평으로 남겨봅니다 😊
감사합니다, 웅진주니어🤍
#그림책추천#웅진주니어#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