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모임 후기
📚도서 정보
👉도서명: 『알리트: 어느 작은 개구리 이야기』 🐸🌿
👉지은이: 제레미 모로 지음
👉펴낸곳: 웅진주니어
@woongjin_junior
@woongjin_junior
👉책소개
“나의 태양들에게
긴 삶이 주어지기를.”
책을 덮은 뒤에도 이 문장이 오래 남습니다.
이번 독서모임 역시 이 문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알리트: 어느 작은 개구리 이야기』는
‘풀리지 않는 매듭’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작은 산파개구리 알리트의 삶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해 질 무렵,
알을 매단 채 길을 건너던 산파개구리는
거대한 무언가에 치이게 됩니다.
마지막 힘으로 연못에 닿지만
단 하나의 알만 남고,
그 알에서 알리트가 태어납니다.
🐣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시작된 싸움
알리트는 태어나자마자
살아남아야 하는 존재가 됩니다.
강에서는 연어 이오드를 만나
흐름에 몸을 맡기는 법을 배우고,
산에서는 산양 플롱크를 통해
세상이 생각보다 넓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곁을 내어주던 존재들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이오드도, 플롱크도
결국 알리트 곁을 떠납니다.
독서모임에서는
이 지점에서 같은 질문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 “왜 알리트는 이렇게 많은 이별을 겪어야 했을까?”
🌊 차갑지만 공평한 자연
이 책 속 자연은
쉽게 위로하지도, 일부러 잔인하지도 않습니다.
먹고 먹히고,
피어나고 쓰러지는 일들이
아주 담담하게 이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속 죽음들은
허무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끝이
알리트의 다음 발걸음이 되고,
그 만남과 이별이 차곡차곡 쌓여
알리트는 점점
세계와 연결된 존재가 되어갑니다.
독서모임에서 인상 깊게 남은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은 희망을 직접 말하지 않는데,
읽고 나면 희망을 믿게 됩니다.”
🐸 작은 울음이 남긴 여운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낀 순간,
알리트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주 작지만,
그 울음은 뜻밖의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그 장면에서
독서모임 참여자들 모두
잠시 말을 잃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우연히 살아남은 존재이며,
지키지 못한 것들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작은 개구리의 울음이
세상을 멈추게 했다는 이야기가
더 크게 다가왔는지도 모릅니다.
✨ 독서모임을 마치며
『알리트: 어느 작은 개구리 이야기』는
,살아 있다는 것 자체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의미 없어 보였던 만남과 우연들이
결국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고,
사라진 존재들 또한
내 삶 어딘가를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리트의 느린 발걸음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걸음과 닮아 있습니다.
읽고 난 뒤에도
조용히 오래 남는 책이며,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기에
특히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
📚 웅진주니어에서 책을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좋은 이야기 잘 읽고,
제 마음을 담아 서평으로 남겨봅니다 😊
감사합니다 🤍
#알리트 #제레미모로 #웅진주니어 #그래픽노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