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웃음을 전하는 웃소.
어느새 11권입니다. '웃음 코뿔소'의 줄임말인 "웃소" 총 7명의 멤버가 있어요. 각각의 멤버마다 고유한 특성을 지지고 있어 즐거운 상황에서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11권에서는 방탈출 게임할 때의 유형, 작사 대회, 전복죽 만들기, 강아지 상식 퀴즈 같은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그냥 웃기기만 한 건 아니구요. 중간중간 꽤 도움이 될 만한 상식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같은 퀴즈도 있구요. 꿀팁도 담겨 있어요. 마스크가 열기구로 사용되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날아갈 수 있을까요? 영화 볼 때 나의 태도를 보고 심리 분석을 해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전복죽 레시피와 물과 포도주스의 관계도 설명해 줍니다. 강아지 상식퀴즈는 나름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었어요. 그중 제일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황금 수박을 서리하라"는 부분이었는데요. 곧 무더운 여름이 오면 이 페이지가 생각날 것 같아요.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원두막에 앉아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농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너무나 흥미진진하구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만화가 아닌 실사의 웃소 모습이 잠겨 있어요. 웃소가 벌써 10년이 됐다고 하네요. 웃소의 10주년 맞이 인터뷰도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 의미 있었던 11권입니다.
여가 시간이나 혹은 웃음이 필요할 때 보면 즐겁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웃음을 전해주어서 시리즈로 읽어보아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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