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소설 <모든 빛의 섬>
하늘땅이리스 2025/11/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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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위의 집' 21. 12월 4년 전에 읽고
그 이후 아이들과 아서, 라이너스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후속편이 출간돼서 너무 반가웠다.
읽는 내내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을 정도였다.
아서, 라이너스가 아이들을 대하는
행동 과 말들을 보며 공감도 하고 반성도 하게됐다.
알고는 있지만 아서, 라이너스
처럼 하는게 어렵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소설 속 이야기로
그냥 지나치기에 이 세상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부모님들이 많은 거 또한 알기에 나도 그렇게
달이, 별 이에게 좋은 엄마이고 싶은데
항상 생각만 할 뿐 반성과 후회는
언제쯤 끝낼 수 있을까?
p.254
"그리고 부모라면 언젠가 한 발짝 물러서서
자녀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하지.
바바 그거야. 아서가 라이너스의
손에 깍지를 끼며 말했다.
"우리의 최선은 아이들이 성취할 때
축하해 주고 좌절할 때 응원해 주는 거야."
아서는 소리 없이 웃었다.
"부모라면 누구나 이 문제로
고민하겠지. 언제 보조 바퀴를 떼어줘야
하는지 하는 문제 말이야."
"우리 같은 자녀들을 둔 부모는 흔치 않겠지만. "
"맞아. 우린 운이 좋았어."
모든것이 끝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며 학대를 받지
않고, 사랑을 느끼며 자유롭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아서와 라이너스를 보며 좋은 부모는
바로 이 두 사람을 얘기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다.
호기심에 잘 몰라서 하는 행동들에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하기 보다
상황만 보고 판단하는 내 어리석음에
다시 한번 반성하고, 한 템포 느리게
판단하고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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