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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 더글라스 케네디
  • 19,800원 (10%1,100)
  • 2025-03-11
  • : 6,710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내 가족의 일이 아니니 그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오로르의 부모였다면 난

어떻게 했을까? 나처럼 의지가 약하고

성격이 급하고, 감정에 솔직한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오로르의 부모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현명하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반성도 많이 하고 나도 앞으로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다 다르다.

생김새도, 성격도, 외모도

하지만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상하거나, 독특하거나,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모와 하는 행동,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그들을 차별하고, 놀리고 무시를 많이 한다.

난,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땠을까?

예전에 맹인 학교에 행정 직원으로

근무를 한 적이 있다. 짧은 기간 근무를

해서 그분들과 많은 대화는 못했지만

생활하기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에 도움이 필요할 거란 판단을 하고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분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내가 그분들을 나와 다르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안쓰럽다고 생각했을 때

비장애인들과는 다르게 대한 부분은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사람 마다 다 다를 뿐인데 그걸 너무

확대해서 생각했던 부분이 죄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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