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님의 서재
  •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 정영욱
  • 15,300원 (10%850)
  • 2024-04-09
  • : 12,715
작년에 마음이 힘든 일이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차라리 잘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당시엔 많이 힘들었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 생각나기도 해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인연이었기에

아무렇지 않다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에요.

사람 관계에서도 적당한 선이 있는 건데

그 선을 못 지키고 마음을 많이 주다 보니

그만큼 상처도 컸던 거 같아요.

싫어서 그렇게 됐다기 보다 좋아서 멀리

하게 된 그런 아이러니한 관계.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책 속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 관계의 꽃과 가시 -



사람의 마음은 장미와 같아서 관계가

어느 정도 따뜻해지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그러나 동시에 꽃을 쥔 손을

찌르는 가시도, 함께 자라난다.

선뜻 아름다워서 쓰다듬으려는데 선을

넘어서는 무례함이 관계를 자꾸 헐게

하기도 한다. 각자가 정의하는 무례는

상대적이고 그 경계도 다르기에,

누구나 마음이 가까워지면 

자기도 모르게 선을 넘어 무례를

범할 수 있고, 나에게는 약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상대에겐 대수롭지 않은 사실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를 읽는 동안

제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를 해주는 거

같아. 좋았어요.

그러면서 앞으로 관계에 있어 

너무 동동거리며

나를 힘들게 하며 살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