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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미트 패러독스
  • 강착원반
  • 11,700원 (10%650)
  • 2024-01-08
  • : 4,003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뵈러 갔다가
옆 무덤에서 소리를 듣고
좀비가 된 한 소녀를 구해줘요.
그 소녀는 '아르테 미아' 가문의 마지막 자손
릴리인데요. 부모님께서 자신들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예상하고
'빅베일' 보험회사에 '사망보험금'을
통해 상속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을 했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릴리만 남자 보험금을 지불하기 않기
위해 빅베일 보험회사는 릴리를 죽여요.

좀비가 되어 다시 살아난 릴리.
살아는 낫지만 좀비가된 릴리를 인간들은
자신들과는 다른 존재로 인정하지 않고
죽은자로 거부해요.
자신이 죽었으니 자신의 보험금을
수령하겠다며 빅베일을 상대로
소송을 하기로 해요.​​

데드 미트 패러독스는
인간과 좀비라는 주제로 겉모습이
달라졌다고 해서,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과연 그들을 배척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있어요.
전 그들도 살아있는 생물체라고 생각해요.
겉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그들을
무시하거나 차별할 권한이 인간들에겐
없다고 생각해요.
좀비 인간들이 자지도 않고, 먹지도 않기
때문에 일하는 데에 있어서 인간들보다는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인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인건비가 줄어들어 인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그들을 배척하자는 시위를
하는 인간들. 같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좀비 인간과 인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들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지 않을까요?
차별하지 않는 조금씩 배려하면
방법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
겉모습만 보지 말고 우리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차별 없는 평등하게
인간 좀비와 인간들이 같이 살아가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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