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아니 굳이 그 다큐를 보지 않았어도
날씨 이상해지고 사람 살기 괴로워지는 걸 경험하며
나는 뭘 하면 되는지 궁금했다.
플라스틱 안 쓴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건지도.
가볍게 읽어보고 싶어서 환경 책을 처음 구매했다.
당장 씻을 때, 장볼 때, 먹을 때, 여행 갈 때까지 해볼 수 있는 게 많아서 의욕이 솟아났다.
몰랐던 친환경 용품도 알게 됐고 막연히 나쁘지 않을까 했던 게 왜 나쁜지 알게 돼서 좋았다. 매주 신용카드 한 장 분량 플라스틱 먹고 있다는 부분이 제일 충격.
작가가 얘기한 것처럼 오늘부터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