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주니어의 우리그림책 시리즈 141권
<자전거 배우는 아이>입니다.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슬로우 리딩과 하브루타 질문&토론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아이와 함께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사회문제를 다룬 그림책이 아니지만 말이죠~
슬로우리딩을 통해,
한 작가의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자신만의 책이 완성되는 기적같은 경험을 만나볼까요~?
표지를 보고 떠오르는 감정은?
엄마의 감정 : 쓸쓸하다. 혼자라서
어렸을 때 자전거를 가르쳐주시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이제는 혼자 자전거를 타러 가는 뒷모습
아들의 감정 : 따뜻하다 , 색감이 주는 느낌
아이와 함께 요즘 제가 하고 있는 '감정 코칭' 훈련을 해봤습니다.
밤에 남편에게도 물어봤는데요.
남편은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애도 혼자 덩그러니 혼자 좋지 않은 표정으로있어서 쓸쓸한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저랑 같은 느낌이었어요.
상상 질문 만들기
주인공은 몇살일까?
작가는 표지에 아이를 왜 쓸쓸하게 그렸을까?
표지의 의도는 무엇일까?
아이는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데, 넘어져서 다칠 수도 있는데, 왜 반바지를 입었을까?
아이는 왜 넘어져도 다시 도전했을까요?
아이는 어떤 계기 자전거를 배우게 되었을까요?
적용 질문 만들기
만약 나였다면 ..
내 주위에 oo처럼 ...
나도 ...같은 경험이 있나요?
나도 주인공처럼 무언가를 배울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나요?
(전문가 제외)
어릴 적 아빠와 애틋한 추억이 있나요?
혼자서 무언가를 시도할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아이가 혼자 무언가를 시도할 때 부모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무언가를 새로 배울 때 마음은 어떠한가요?
나는 새로 배우는 것을 좋아하나요?
나에게 도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용기내어서 도전해 본 일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