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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eacher13의 서재
  • 부동산 절세의 기술
  • 김동우.최왕규
  • 17,100원 (10%950)
  • 2022-04-08
  • : 4,104

2017년.

첫 직장 생활을 경기도 연천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주변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 당시에 돈을 모으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었다. 그나마 번 돈을 모아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시며 심심함을 달래는 정도였다.

당시에 친한 언니가 " 나는 내 명의로 된 땅이 있어. 부동산 공부는 일찍 시작해야 해."라고 이야기 했었다. 그 때 내가 했던 말은 아직 모은 돈도 얼마 되지 않은데 어떻게 부동산을 살 수 있냐며 나는 관심이 없다였다. 그 당시까지 나는 그 누구나 하는 적금 이외에 다른 재테크 수단은 없었다. 그냥 월 100만원씩 저금하고 남은 돈으로 여유롭게 생활하는 삶이 좋았다.

그랬던 내가 재테크에 관심이 생기게 된 것은 2019년이다. 당시 직장 상사는 경제에 관심이 무척 많았다. 틈만 나면 주식, 부동산, 보험 등 온갖 종류의 재테크 이야기를 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렀다. 직장 상사는 1년 동안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 동료들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렀다. 그리고 그 해 말, 그는 서울 중심지에 분양 당첨이 되었다.

그로부터 모두가 알고 있듯이 집값이 상승했다. 코로나로 인해 주식은 큰 하락장을 맞이했지만 그와 함께 큰 상승장도 맞이했다. 그리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인생이 바뀌었다.

나는 1년에 천 만원 모으기도 빠듯한 반면, 2019년 초에 집을 산 나의 지인들은 어느새 2배가 넘는 집값에 가만히 있어도 돈이 복사되는 일을 겪게 되었다. 그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이전과 똑같은 삶을 산다는 건 인생에 큰 변화가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와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이 이른 나이에 폐업을 하고 무직이 되셨다. 아직 나의 월급은 크게 나아진 상황이 없지만 부모님은 소득이 없었기에 용돈을 드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나는 또 내가 생활하기 위해 나가야 하는 기본적인 지출비가 있었다. 빠듯했다. 무엇보다 명절이 되어 부모님이 첫째인 딸을 보고 싶어 올라오면 돈을 버는 내가 명절 관련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 매달 받는 월급은 똑같은데 명절과 같이 특수한 시기가 되면 나가는 돈은 2배가 훌쩍 넘었다. 그러면서 지출 비용을 신경쓰는 내가 싫어졌다. 부모님께 쓰는 돈 마저도 계산을 하며 몰래 재고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 이대로라면 난 앞으로도 쭉 부모님께 나가는 지출 비용마저도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할 것 같았다.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이 정도의 고민이지만 조금씩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선택의 순간들에서 초라해지고 고민해 지는 게 싫을 것 같았다.

부동산의 시작은 경매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등기부등본을 보는 방법부터 권리상의 문제, 시세 조사 등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보게 해 준다. 그렇다면 부동산의 끝은 무엇일까. 나는 세금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결국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이득을 남겨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득이 남는 것에는 모두 세금을 부과한다. 세금은 차별 없이 그 누구나 이득을 봤다면 국가에게 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이 또한 공부를 하면 절세가 될 수 있다.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줄인 세금은 고스란히 나에게 이득으로 돌아온다.

모든지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 끝 마무리를 제대로 맺지 못하면 큰 손실을 면치 못한다. 세금은 부동산을 사기 전부터 고민해야 한다.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시중에 세금에 관한 내용은 많다. 하다못해 유튜브만 검색해도 많이 나온다. 그렇지만 너무 중구난방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으면 했다. 짧게 짧게 끊어서가 아니라. 그리고 이 책은 나의 그 욕구를 채워준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고 실전에만 필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수 십번 읽어라. 읽어서 손해 보는게 없다. 단 만 구천원으로 몇 천만원을 아낄 수 있다면 이 또한 절세가 아닐까. 이 책은 당신에게 가장 큰 절세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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