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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님의 서재
  • 하루하루가 안녕이면, 땡큐
  • 다나베 세이코
  • 11,700원 (10%650)
  • 2017-11-01
  • : 289
. 어쩌면 잘 아는 이야기요 조언일지 모르겠지만 그 흐름과 말투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한번씩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분 참 이야기꾼이로구나~ ㅎㅎ

. 햇살 좋은 날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이는 창가에 앉아 맘씨 좋게 생긴 아줌마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 분 말투가 잔잔하고 듣기에 편안한 거야. 뭐든 차분히 들어주고 자근히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냥 왠지 맘이 와닿아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거지. 왠지 그렇게 오래오래 대화 나누고 싶은 그런 시간인거지. 그와 같은 에세이야 이 책은.

. 에필로그를 보니 이 아주머니 일흔이 넘으셨단다... 음 한 40~50대의 생기발랄한 아줌마를 생각하며 책을 읽었는데 조금 당황이다. 그만큼 인생을 젊게 살아 오셨던 것이 아닐까?

. 여성 작가가 여성 독자를 생각하며 쓴 에세이인데... 왜 내게 이렇게 공감이 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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