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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youjin486-1님의 서재
  • 지금, 깨달을 결심
  • 권오만
  • 17,010원 (10%940)
  • 2026-05-19
  • : 470
도서협찬

세상의 소란을 등에 지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이자 성찰의 기록을 담은 책 <지금, 깨달을 결심> 책이 출간되었다.

안식년을 맞게 된 저자께서 산사에서 보낸 스무날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산사에서의 이야기 함께 읽어보자.

🔖쉼 없이 달리던 끝에 찾아온 안식년은
멈춤처럼 보였지만,
돌아보니 삶이 건네준 다른 행운이었다.
p.33

오랜시간 앞만보며 살아오다 휴식을 위해서 밥이며, 빨래며 직접 다해야 하는 절로 떠나면서 절에서 보낸 시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절에서 보내는 시간들은 단출하다.
절이 있는 곳에 있는 단석산 정상에 오르고, 밥을 해서 먹고 시간을 보냈다.
신석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강아지 댕구와의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었다.

🔖이미 소문났나 보다.
단석산 정산 안내견이라고.

댕구는 산을 가장 많이 탔을거라고 한다.
강아지가 등산객을 따라 산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보내는 모습에 에너지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댕구와의 시간, 사진들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산사에서 있는 시간 동안 스님의 사위의 죽음도 마주하는 순간도 있는데 스님도 결혼을 하는 종파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
스님에게 지켜야할 예법도 있다는 것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잘 몰랐던 부분들도 배울 수 있었다.
편한 생활을 뒤로하고 절로 들어가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텐데 스무날의 시간을 보내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경험도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께서 전해주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책 한권으로 할 수 있다는게 참 감사했다.

🔖댕구는 말없이 보여준다.
자유란, 스스로의 규칙을 가진 존재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임을.

요즘들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바쁘고 여유를 느낄 수 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서 매일매일 '지친다'는 생각과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댕구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면서도 한 편으로 '부럽다'는 생각도 들면서 동물도 저리 살아가는데 나는 왜 이렇게 매사가 복잡하고, 바쁜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깨달을 결심> 책이 바쁘게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아니라서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잠시나마 내게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쁘고, 지치는 일상속에서도 가끔은 내가 느린 삶을 살 수 있지는 않지만 잠시라도 책 한권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리도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도 많이 담겨 있기에 그 시간만큼은 여유를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여유도 사치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깨달을 결심>책을 통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추천해봅니다.

리뷰의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금깨달을결심 #권오만 #제이브리즈북스 #에세이 #리뷰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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