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했네요^^
leeyoujin486-1 2024/07/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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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 이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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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4-07-08
: 323
🔖어쩌면 애니메이션이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내 안에 사라진 듯한 순수함을 다시 찾기도 하고,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얻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야 어릴 때 보지 못한 숨겨진 의미가 보이기도 하지요. p.6
12편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시절로 돌아가 그때를 추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은 '포켓몬스터'이다.
중학교 1학년 때 포켓몬스터를 처음 알았다.
재밌어서 푹 빠져서 보았던 기억도 있고, 지우의 모험을 응원하기도 하고, 포켓몬 빵도 많이 사먹으며 스티커도 모았었다.
시간이 지나며 기억속에서 멀어져 가고 있었는데 출산과 육아를 하며 아이가 만화를 보다보니 아직도 포켓몬스터가 방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포켓몬스터 주제곡을 불러주니 "어떻게 알고 있어?"라고 물어서 "엄마가 어릴때 봤던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많이 좋아했었어."라고 말해주었다.
내가 어릴때 보던 애니메이션을 내 아들이 자라서 알게되고 같이 오프닝곡을 따라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기분이 묘했다.
5월에 포켓몬스터 극장판을 같이 봤었는데 어릴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책속에서 포켓몬스터를 만났을 때도 반가웠다.
어릴적의 나와 만나 추억을 함께 나누기도 하고,
그때보다 나이가 든 나를 돌아보며 응원해주는 작가님의 글도 좋았다.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보지 않았는데 아이가 커가며 같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적이 많다.
내 마음을 울리며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말, 응원의 말들이 많아서 애니메이션이 지금은 좋다.
어른들도 이런 말들 때문에 보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쩌면애니메이션속주인공이나일지도몰라 를 통해서 다시 한번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riteccontents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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