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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초보 이베이 하루만에 끝장내기
  • 금교성
  • 16,650원 (10%920)
  • 2025-05-29
  • : 359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이베이에서 셀러로 활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오랜 기간 이베이에서 셀러로 활동해온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글로벌셀링을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통한 실질적인 지식을 전해준다. 어떤 물건을 판다고 하면 주로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 책은 국내가 아닌 해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유통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점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글로벌셀링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베이는 해외의 마켓으로 전세계에 소비자가 있고 판매자가 있다. 누구나 자기만의 물건을 올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셀러로 활동하고 있다. 기존의 글로벌셀링에 대한 책을 보면 해외 유통은 어떤 구조와 원리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베이에는 어떤 물건을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 그리고 해외로 배송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방법론적인 측면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기능적인 측면을 다루기보다는 저자의 실제 경험이 가감없이 담겨 있어서 글로벌셀러로 일한다는 것은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단점이 있는지, 현시점에 해외 유통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다룬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아무래도 국내가 아닌 전세계를 무대로 유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이 크고 넓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물건을 팔 수 있고 보다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판매 품목에 따라 부가세 환급도 있기 때문에 글로벌셀링은 특히 강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점만 보고 셀러로 진입하기엔 쉽지 않은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해외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것은 번역기가 있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만 문제는 이른바 '진상'이라고 하는 소비자들이 있어서 반품 등 이슈가 있을 때는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이베이 판매의 장점과 강점이 많기에 여전히 매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이베이를 중심으로 글로벌셀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아마존, 쇼피, 큐텐 등등 다양한 해외 마켓이 있고 그만큼 큰 시장이 있다. 이제 국내에도 해외로 수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국내 위주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경쟁력 있는 한국 제품을 해외로 파는 일이 아직도 매력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베이를 통한 글로벌셀링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이러한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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