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캔바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와있고 마케팅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 만큼 자기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유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여기서 디자인을 얼마나 실용적이면서도 대중 친화적으로 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이전에는 전문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전문가 수준의 디자인 실력을 갖춰야 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디자인 플랫폼이 출시되어 초보자라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책이 알려주는 캔바가 바로 그러한 디자인을 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다.
캔바를 활용하게 되면 어렵고 복잡한 전문 디자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그래그, 드롭 방식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다양한 템플릿과 소스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고 수준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AI 기능과 플러그인 앱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도 있다. 책에서는 그처럼 캔바를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책을 구성에 따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입을 하는 방법, 홈화면의 구성 방식, 템플릿을 검색하는 방법 등 처음 캔바를 시작하느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둘째, 실제 디자인 작업 화면에 있는 각각의 메뉴의 위치와 기능, 실제 사용 예시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셋째, AI 기능을 포함한 플러그인 앱의 실제 사용 방법을 설명하며 더욱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넷째,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 SNS의 콘텐츠를 캔바를 통해 어떻게 제작하고 변형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캔바는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디자인을 해야 하는 직장인, 사업자, 소상공인, 마케터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SNS 콘텐츠부터 시작해 랜딩 페이지, 카드 뉴스, 사업계획서, 뉴스레터, 설문지, 전단지, 이력서, 포트폴리오, 명함 등을 만들 수 있고 로고, 포스터, 배너, 전단지, 전자책, 스토리보드, 기획안, 브로슈어, 메뉴판 뿐만 아니라 유튜브 썸네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틱톡 영상 등 여러 형태로 디자인이 필요한 곳에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디자인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캔바라는 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해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 기능과 사용법은 자세히 알지 못해서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예전에 디자인을 배울 일이 있어 당시 가장 보편적이었던 포토샵을 배운 적이 있는데 기능이 워낙 다양하고 사용법도 복잡해서 초보자가 배우기에 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 캔바 사용법을 다른 이 책을 읽고 이제야 초보자도 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다. 이 책을 캔바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