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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님의 서재
  • 어디서든 통하는 말하기 SKILL
  • 지바 가오리
  • 17,100원 (10%950)
  • 2024-09-30
  • : 192

말은 우리 생활 속에서 셀 수 없이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행위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말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요즘 그처럼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말을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생각처럼 쉽지 않고 편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과 말을 할 때, 즉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할 때, 스킬이 아닌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인드가 제대로 정립되면 스킬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한편으로 어떤 사람들은 마인드보다 스킬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인드와 상관없이 스킬을 제대로 배우면 말을 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둘 중에 어느 하나를 더욱 중점에 두고 말하기를 가르치는 것에 반대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스킬을 배우고 익혀서 마인드를 발전시키고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스킬과 마인드 두 가지를 통해 말하기가 훨씬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말하기의 기본을 세 가지 원칙으로 나눠 설명한다. 각 원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번째 원칙은 말하는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목적으로 말하려고 하는지, 말하기 전부터 그것을 분명하게 정하고 말을 하면 쓸데없는 말은 피하고 해야 할 말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다. 그다음 두번째 원칙은 대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내가 전하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메시지를 듣기 원하는지 그 대상을 먼저 파악하면 말하기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세번째 원칙은 말을 의식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 소리 자체를 의식하고 내가 어떤 바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매순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말하기의 세가지 기본 원칙을 설명하며 대화와 소통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강조한다.


앞서 말하기의 기본 원칙을 알게 되었다면 그다음은 본격적으로 스킬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말하려고 하는 목적과 대상을 분명하게 정했다면 말의 내용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와 같이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하면 원하는 바를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핵심 내용이 돋보이는 순서로 구성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공감을 얻고 설득력을 향상할 수 있는지 등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언어화, 구성, 스토리, 팩트, 미사여구 등 말하기의 기술에서 핵심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말하기를 더욱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돕는다.


우리는 일상에서 너무나도 많은 말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정작 해야 할 말, 하지 않아야 할 말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대화와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쓸데없는 이야기만 하다가 시간낭비를 할 때가 있다. 이는 말하기의 기술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말을 하며 살아가지만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말하기의 방법을 자세히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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