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정운자님의 서재

<사슬>-머신 러닝 3


성당 담장에 둘러진 넝쿨은 한 마리의 뱀과 같고 한 마리의 뱀은 한 마리의 메뚜기 머리와 같다
또는 하나님의 모친 같다 성당 한가운데에는 나무가 하나 있다 모친은 나무 앞에서 누군가를 부른다
나무는 나를 세워둔다 달아나면 한 명의 인간이 될수 있을까 모친은 바구니를 들고 무화과를 기다렸다 성당 담장에 둘러진 넝쿨은 하나님의 핏줄 같다
또는 뱀의 이빨 같다 문지르면 피가 난다 죄를 짓지않았는데 메뚜기 떼가 심장을 파먹는다- P36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