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작가님이 내가 속해 있는 서평 클럽을 위해 원 데이 클래스를 해주셨다.
그날 강원국 작가님의 쓰기에 관한 책을 2권 사 와서 읽고 있던 중에 신간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 펀딩 소식을 듣고 감사한 마음으로 바로 구매했다.
책 펀딩은 처음인데 혜택이 많아서 좋았다.
책은 제목처럼 글쓰기부터 책 쓰는 방법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실용서이다.
읽던 책은 덮어 두고 신간을 먼저 읽었다.
글쓰기 책은 처음인데 술술 잘 읽혔다.
나에게는 아직도 꿈이 많다.
그중에 나의 여행 기록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래서 기록을 모아 두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기록을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작년에 우연히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수업을 받고 계정을 만들고 나서는
바로바로 두 계정에 기록을 하고 있는데 가끔 쓰기가 어려웠다.
서평 활동도 하고 있는데 서평 쓰기는 더욱 힘들었다.
그런데 책에서 답을 찾았다.
'책은 시간을 먹고 자란다' 부분을 보니
'책을 쓰는데 가장 필요한 것 하나만 고르라면 나는 단연 시간을 꼽는다. 책은 시간이 주는 선물이다.
책은 들인 시간만큼 좋아진다.'라고 되어 있다.
나는 쓰기에 얼마나 시간을 내었었나? 블로그에 일주일에 3개 이상 포스팅 올리기로
약속한 거는 잘 지키고 있는가? 반성을 해본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 글쓰기 시간을 가져 봐야겠다.
나는 걷기, 읽기, 그리기를 좋아한다.
거기에 이제 쓰기를 넣고 싶다.
글쓰기로 노년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
글동무들과 함께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