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가 많이 낯익다 싶퍼서 책 표지를 살포시 넘겨서 확인해보니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가의 작품이네요
작품명은 둘이서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가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네요 ㅎ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올 4월에 주최된 전시회를 다녀오면서 알게된 작가님인데요 그때도 책 표지의 배경이 된 조형설치물이 인기가 많아서 줄서서 사진을 찍어썼는데 이렇게 또 책 표지로 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이 책은 일본인 정신과 전문의가 쓴 책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된 계기는 저자 본인도 큰소리가 나거나 소란스러운 곳에 있으면 공포심을 느끼는 극도의 예민함과 자폐스펙트럼을 보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었다고해요
그래서 자신처럼 예민함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책을 쓰셨다고합니다
예민한 사람은 사람마다 조금씩 성향의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된 특징과 특성이 있다고합니다
예를들어 소리에 민감하거나 피부에 닿는 옷의 촉감이 거슬리고 혼잡한 곳에 있으면 피곤하고 늘 타인의 표정을 살피기 바쁘며 분명 남의 일인데도 감정이 동요하는 특징이 있다고합니다
또 공통적인 특성에는 복잡한 생각과 사려깊음/과잉자극/감정이입과 공감성/예민한 오감이 있다고합니다
저 역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포함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시끄러운곳에 가면 긴장하게 되고 남에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늘 다른사람의 기분과 표정을 살피게 되고 지나친 감정이입과 공감성까지 보이는것 같아요 ㅠㅠ
예민한 사람들은 한 마디로 불안한 심리로 인해 매일 감동과 상처가 교차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살아간다고 하네요
정말 사는게 너무 피곤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성향은 고칠수 없지만 예민한 성향으로 인한 불안과 고통을 줄일수 있다면 사는게 좀 덜 피곤할것 같네요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사소한 일은 흘러 넘기는 습관
둘째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습관
섯째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습관
넷째 당신의 섬세함을 활용하는 습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흥미로운 내용과 일상생활속에서 활용할수있는 방법들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예를들어 투 두 리스트 작성법이나 스몰 스텁 방법 식생활 개선 유형별로 사람파악하고 대하기 카메라 연습등은 불안정안 심리를 잠재우고 스트레스를 이완해서 예민함을 줄여줄것 같습니다
또 아스퍼거 증후군을 직접겪은 저자가 쓴 책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된 책인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