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 할 장자 요즘은 백세 시대를 넘어 이백살 시대라서 인생의 절반되는 시기가 변한것 같은데 인생을 80으로 놓고 본다면 40세 정말 딱 절반이네요
40세 공자님은 40을 불혹이라하여 더 이상 세상의 미혹에 휘둘리지 않을 나이라고 하셨는데 그 뜻은 자기확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0대나30대에 세상의 미혹에 쉽게 휘둘렸다면 40부터는 자기 주관이 생겨서 중립을 지킬수 있는 나이
저도 이제 갓 40의 문턱을 넘은 나이라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읽어봤습니다
이 책은 책 제목과 같이 장자라는 인물과 그의 사상을 요약한 책입니다
장자하면 일단 무위자연과 도가 생각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욕심을 버려라
고등학교때 열심히 와웠던것들인데 이 책에서 다시 접하니 매우 새롭고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였습니다
이 책은 장자가 주장했던 다양한 사상과 그 사상을 풀어쓴 글들이 나옵니다
소요유 제물론 기타등등 40세의 나이를 넘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는 경쟁사회로 너무나 각박한 세상에서 모두 아슬아슬 하게 살아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툼도 많고 폭행 전쟁 기타등등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인간성 마저 상실해 가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장자가 주장한대로 자연회귀의 삶 욕심을 버리고 인위적인 삶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삶을 따른다면 인간성이 조금은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장자의 가르침을 본받아 앞으로의 인생에 나침반으로 활용한다면 세상을 살면서 어려운 역경이나 고난 앞애서도 쓰러지지 않고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조금은 단단한 사람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