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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가는 북극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심각성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한국뿐만아니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한 지역은 가뭄인데 반대편은 폭우가 내리는 등 이상기후가 나타나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이 더욱 체감되었어요. 아마 내년, 내후년 매년 더 실감이 나겠지요.
어렸을때 과학도시에서 지구의 온도가 몇 도 오르면 20xx년에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10년이 더 지난 지금, 그때 예측했던 걸 훨씬 뛰어넘는 수치가 기록된걸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오래살고 싶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1일 1쓰레기 제로>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문제 중 하나는 쓰레기입니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소각에 대한 환경오염 문제와 매립지 문제 등이 각각의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올바른 방식으로 분리수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는 무려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주방에서, 욕실에서, 청소할 때, 쇼핑할 때, 실외에서, 여행시, 기념일......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지만 큰 실천방법들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는 필요한 것을 줄이고, 쓸 수 있는 물건을 최대한 재사용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은 것은 퇴비 처리 함으로써 쓰레기 매립지로 가는 쓰레기를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이다.'
기후변화를 보면 나 하나의 행동이 지구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회의감이 들기 쉬운데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해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