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가 돋보인다.
hanmaki 2003/08/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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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소설이자 비경 소설의 원조격인 이 작품이 왜 환상문학전집에 들어가 있는지는 잘 납득이 안 간다. 하지만 몇 개 회사에서 나온 여러 본들을 비교해본 결과 코난 도일과 그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코난 도일이 어떻게 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도 뒷표지에 설명해 두었고 본문 한 챕터마다 각주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충실히 달려 있다. 본문에 실린 그림은 수록갯수로는 여타 번역본과 비교가 안 된다. 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책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다른 웹사이트에서 보니 챌린저 연작 시리즈로 한 권이 더 나온다고 하는데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읽어둘 만한 가치가 있는 시리즈인 것 같다. 뒤의 단편으로 갈수록 코난 도일의 말년 경향을 대표한다고 하니 더욱 궁금하다. 대체 어떻게 썼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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