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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wn0710님의 서재
  •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
  • 알리시아 아코스타.루이스 아마비스카
  • 16,020원 (10%890)
  • 2025-01-15
  • : 170

 

새로운 책에 대한 프리뷰를 보던 중 표지가 너무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다. 제목은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이다. 내 시선을 사로잡았던 가장 큰 이유는 빨강은 빨강이라는 제목은 파란 동그라미 안에, 파랑은 파랑이라는 제목은 빨강 동그라미 안에 적혀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었다.

 

  나도 책 표지를 보고 이렇게 의아한데 아이들이 처음 이 책 표지를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 책을 읽는 것의 시작은 이런 작은 의아함, 혹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데 그러기에 이 책의 표지는 너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록달록한 겉표지와는 다르게 처음 넘긴 면지에 차 있는 흑백의 그림. 이것은 작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부분을 살펴보고 그 의도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너무 세밀한 부분까지 작가님들이 의도한 바가 전해지는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의 이야기는 색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불편함을 겪는 여우가 이에 대한 이의 제기를 하고 이를 탈피하며 동물 친구들에게 색에 대한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처음에는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과 그 대화에 집중시키기 위해 배경은 흑백으로 표현되어져 있고 점점 동물들이 색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서 배경에도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이 칠해지는데 이 또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요소인 듯하다.

 

  우리도 색에 대한 편견을 의도치 않게 가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약속되어져있는 색들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지만 그보다는 ‘여자는 핑크지~ 에이 남자가 무슨 노란 옷을 입어~’라는 식의 색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수업시간에 특히 색을 활용해야하는 시간에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책의 사이즈가 보통 그림책들에 비해 큰 편이고 폰트의 크기도 큰 편에 속해 아이들과 읽기에 가독성이 좋아 더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색깔이 가지는 이미지에서 자유로워져 좀 더 다양한 표현을 하고 싶은 아이들, 그리고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에 대해 교육하고자 싶은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이지만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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