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하지 말것.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할 것.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1986년 소녀가 살해된다.
그녀의 이름은 '일라이저'. 아름다웠지만 사고로, 얼굴을 다친.. 소녀.
그녀는 토막난체 버려졌고, 머리는 누군가가 가져간다.
2016년 현재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은 , 시체를 발견한 소년들의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다. 특히나 그녀를 사랑했던, 처음 시체를 발견한 주인공 에디의 기억에.
초크맨은 에디와 그 친구들이 겪었던 1986년대의 사건과
현대를 교차하면서 서술된다.
사건의 초점은 누가 일라이저를 죽였냐지만, 그 못지 않게 에디와 친구들이 겪는
성장통도 함께 그려진다.
어렸을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멀어지고, 소년과 소녀는
아픔을 지닌채 어른이 된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위선적인 종교인. 그리고 친구와 친구사이
여러 관계들이 엃히고 섥히고, 사건에 대한 단서는 오리무중이다.
그와중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반전도 인상적이로, 추리소설로서도 만점이지만,
다 읽고 나니 어쩐지 쓸쓸한 마음도 든다.
작가의 이름이 낯이 익었는데
몇년전 재밌게 읽은 ' 디 아더 피플','불타는 소녀들"을 쓴 작가였다.
국내 출판된 그녀의 모든 소설을 읽었는데 세소설다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