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패스파인더님의 서재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세스지
  • 15,120원 (10%840)
  • 2025-04-10
  • : 48,485

일본 아마존 호러 sf 판타지 분야 1위 30만부 돌파 베스트 셀러

라는 카피에 혹해 구매한 책이다. 다 읽고 나서, 이런 책이 30만부나 팔리는 일본 출판계가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책을 폄하하는 건 아닌데. 뭐랄까.. .여튼 매니악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독자층이 존재하는 일본

문화의 저력에 감탄함.

모큐멘터리(다큐멘터리 기법으로 허구를 실제처럼 촬영한 영화기법을 빌려, 마치 실제로 있었던 일임직한

픽션)이란 생소한 장르소설을 읽은 것에 만족하나,

알라딘 독자평에는 크게 공감을 못하겠다. 젊은 친구들은 좋아할지도..

발췌한 기사와 독자 인터뷰, 그리고 편지들로 구성된 각각의 에피소드는 초반엔 좀 재밌었지만,

중반이후 너무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어 지루해졌고,

마지막 반전마저도 좀 식상했다.

여튼 독특한 구성이외에 크게 와 닿지가 않았던 작품.

끝까지 읽은건 뒤에 뭐가 있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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