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패스파인더님의 서재
차이콥스키
패스파인더  2025/01/13 15:38
  • 난처한 클래식 수업 8
  • 민은기
  • 19,800원 (10%1,100)
  • 2023-12-11
  • : 1,979

차이코프스키를 듣다 보면 어떻게 오케스트라로 이토록 매혹적인 선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그에게는 마치 황홀한 선율이 샘처럼 끊임 없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어디 선율만 그런가요 그의 화음들은 유연하고 풍성하며, 그가 만드는 관현악의 색체는 화려함을 넘어서

환상적이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썼던 차이콥스키 본인은 정작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습니

다. 그의 음악에 흠뻑 취하다 보면 차이콥스키의 인간적 고통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이토록 예민하고 섬세한

음악가가 있었다는 게 우리에겐 엄청난 축복입니다.

차이콥스키는 몰라도, 호두까기 인형이나 잠자는 숨속의 미녀등. 발레곡은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이 성행할 정도로 오늘 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음악가 차이콥스키, 그의 생애와 음악을 소개하는 난처한 시리즈 8권이다.

1권부터 주욱 재밌게 보고 있는 시리즈인데, 뭔가 갈수록 내용이 빈약해지는 거 같기도하다.

경어체로 써서 그런가... 한권을 다 읽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다.

코드로 듣는 음악은 빠진곡이 절반 이상이다.

참 실망이다. 9권 드비시는 안읽을 거 같다.

그래도 난처한 클래식 시리즈로 클래식에 입문하게 되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출판사는 초심으로 돌아가길...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