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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경님의 서재
  • 이제야 언니에게
  • 최진영
  • 14,400원 (10%800)
  • 2019-09-20
  • : 5,447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아팠다, 위로가 됬다, 마음이 뒤죽박죽이였다. 
화가 났다 괜찮아졌다 이래저래 많은 생각이 뒤엉켰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상처받을 수 있다. 그 상처가 작던 크던 그것은 당사자에게 트라우마이자 상처일 것 이다. 
그것을 내 스스로 또는 누군가 다른 인간에게 작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위로가 위안이 될 것이다.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내게서 잘못을 찾아야만 하는 현 사회속에 사건의 당사자가 털고 일어나는 방법이란.. 
너무 까마득 하기도.. 
어렷을 적 비슷한 상황속에 가장 위로가 그리고 그 일을 털고 일어날 수 있었던 한마디가 기억이 났다. 
“ 네 잘 못이아니야” 그 한마디에 그동안 묵혀있던 저 밑바닥에 감춰두었던 검고 진득한  무언가가 사르르 손가락 사이사이로 눈 녹듯 내려갔다.  
누군가에게 사건의 해결방법,  조언을 해주기보단  ‘네 잘못이아니야’ 이 말 한마디가 가장 큰 위안이 된다는것을.. 새삼 다시한번 느꼈던 계기가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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